평균 65세, 합주가 즐겁다
오렌지카운티 실비치 레저월드 시니어 커뮤니티에 속한 '실비치 기타 앙상블(회장 이미미)'이 지난달 15일 합주곡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은퇴 후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기 위해 모인 실비치 기타 앙상블은 2011년 통기타 그룹으로 시작, 2019년 클래식 기타로 모임 성격을 바꾸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65세로 회원 숫자는 10여명이다. 지난 5월 5일 봄 발표회에 이어서 지난 15일 발표회에서는 모든 회원이 열심히 연습하고 익힌 곡들을 선보였다. 이미미 회장은 "시니어들의 취미 생활과 반려 악기로 기타 연주는 매우 유익하다"며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함으로써 기억력을 향상하고 동시에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강사는 캐빈 김 선생님으로 클래식 기타의 이론과 실기를 겸해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실비치 기타 앙상블은 오는 12월 17일(토) 오후 3시에 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전문 기타리스트를 초대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1년 동안 연습한 합주, 듀엣, 독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관심 있는 모든 분과 가족, 친지들을 초청해 다과도 나눌 것"이라며 "클래식 기타 배우기를 원하는 시니어들은 레저월드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714)820-3189 캐빈 김게시판 클래식 실비치레져월드 시니어 클래식 기타 합주곡 발표회